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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업계 감산 나섰다…삼성·하이닉스 가동률 조절 불가피

최종수정 2022.10.05 11:07 기사입력 2022.10.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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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김평화 기자] 극심한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감산과 투자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을 각각 70%,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수요 급감에 대응하는 다음 단계로 감산과 투자 축소가 불가피한 환경이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급감에 대응해 공급과 투자를 과감하게 축소하기 시작했다.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D램+낸드플래시) 기업 미국 마이크론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50% 축소하고 연말, 연초 공장 가동률을 5%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기준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키옥시아 역시 이달부터 낸드 생산량 30% 축소를 예고했다.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감산을 시작하지 않았다. 국내 반도체기업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100%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재고조정을 하고 있고,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톱5’내 기업들이 감산과 투자 축소를 시작한 만큼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경우 결국 선두 업체인 한국 기업들도 감산과 투자 축소 동참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가격을 낮추는 방법으로 재고축소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상반기 말 기준 반도체 재고자산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앞서 2019년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급감했을 당시에도 SK하이닉스는 감산을 통해 생산량을 조정한 바 있다.


현대차증권 반도체 담당 노근창 연구원은 "이미 업계는 공장 가동률 조정과 투자 축소 단계에 진입했다"며 "특히 1위 삼성전자는 D램 공장 가동률이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 웨이퍼 투입량 조절 등 가동률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신한투자증권 반도체 담당 연구위원 역시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은 독과점력을 활용해 수요 급감에 대응한 공급 축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주문 축소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 지난달 범용제품 기준 D램, 낸드 고정거래가 평균은 각각 2.85달러, 4.30달러로 매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전 가격은 각각 4.10달러, 4.81달러였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13~18%, 15~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업계 감산이 불가피해지면서 내년도 메모리반도체 세계 매출 규모도 급격히 축소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D램시장 규모가 올해 903억달러 보다 16% 감소한 759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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