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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ESG포럼]김성주 의원 "에너지 위기, 일시적으로 여기면 심각"

최종수정 2022.10.04 10:13 기사입력 2022.10.04 09:50

4일 웨스틴조선호텔서 심포지엄 열려
"ESG 경쟁력 높일 수 있게 입법 과정서 협의하겠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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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를 일시적으로 지나갈 것으로 여기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오히려 디지털과 그린,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 방식과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 생존과 번영의 길이 될 것이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의원·국회ESG포럼공동대표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시아경제가 주최한 '2022 아시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복합 위기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후 위기와 감염병 위기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불어닥친 에너지 위기 등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위기 양상 만들어내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새로운 위기가 오면 대응하는 방식도 달라지게 된다. ESG가 이미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안티 ESG도 고개를 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산업이 활기를 띠고 국제유가 등 에너지값 급등에 따라서 다시 석탄 발전에 눈을 돌리거나 재생에너지 대신 원전을 부활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업경영에서의 ESG는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것이 됐고, ESG 실천을 안 하는 기업은 성장도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다만, ESG를 적용하는 것은 나라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사회구조가 각자 처한 사회구조에 따라서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는 지금까지 ESG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각종 법률안이 140여 건 발의돼 있다. 국회의 ESG 포럼도 발족 안내를 돌리자 여야 60여 명의 의원들이 참여·신청할 정도로 사회·경제적 이슈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ESG가 우리 경제와 기업 활동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충분히 협의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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