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디에이테크놀로지, 리베스트에 34억 수주… “플렉시블 2차전지 시장 진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디에이테크놀로지, 리베스트에 34억 수주… “플렉시블 2차전지 시장 진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2차전지, 반도체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종욱)가 플렉시블 이차전지 개발 스타트업 리베스트(대표이사 김주성)에 34억원 규모 플렉시블 이차전지 자동화 라인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설비 제조와 향후 설비 증설에 대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디에이테크놀로지 이종욱 대표, 리베스트 김주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베스트는 전 구간이 유연한 플렉시블 2차전지 개발기업으로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연구, 설계, 제조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 회사의 플렉시블 2차전지는 유연성은 물론 고용량을 실현하는 높은 에너지 밀도, 강한 내구성, 긴 수명 등이 특징이다.


현재 스마트워치, AR, VR기기 등의 밴드부에 적용하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고 다수 글로벌 제조업체와 기술 검증 단계에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대전시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사업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양사는 향후 설비 증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2차전지 제조 설비에 대한 설계와 제조 수행 ▲리베스트는 향후 설비 증설 공급 업체로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협력 우선 등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는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설비 기술에 대한 노하우로 자사 제품에 맞는 장비 확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렉시블 2차전지는 시장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양사는 수요 흐름에 맞게 설비 증설도 꾸준히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욱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웨어러블 기기용 2차전지의 경우 적용 범위가 넓고 경쟁력이 있는 제품군으로 제조 설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베스트와 같은 유망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장비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최근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하반기 수주에 대비한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