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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화물열차 150일만에 재개…통일부 "어떤 물자 운반될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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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변인 "북중 간 협의 마무리 된 데 따른 것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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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26일 운행을 재개했다는 보도 등에 대해 통일부는 "여러 정황을 감안해 볼 때 금일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관련하여 아직 북중 양국에서 모두 공식 확인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화물열차 운행 재개 사실을 이같이 확인했다.

조 대변인은 "오늘 북중 화물열차가 그동안 중단 이후에 처음 운행했다"면서 "향후 열차 운행의 지속 여부, 어떤 물자가 운반될지 여부 등에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판단의 근거에 대해서는 "지난 8월 10일 북한 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최대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긴장 강화된 정상 방역체계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북중 간 열차 운행 재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왔다"면서 "이번 운행은 북중 간의 협의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중 화물열차는 운행이 재개된 것은 지난 4월29일 운행이 중단된 이후 150일 만이다. 당시 단둥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외부에 공식 발표(5월12일)하기 직전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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