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오리온 실종 예방 업무 협약
오리온 제품에 지문사전등록 QR코드 삽입

서울경찰-오리온, 실종아동 예방 위해 손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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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경찰청은 19일 오후 3시 ㈜오리온과 실종 아동 등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실종 아동 등(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효과적인 '지문사전등록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에서 판매하는 제품 5종에 지문사전등록 QR코드 및 등록방법을 삽입,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문사전등록 QR코드는 안전드림앱으로 연동돼 스마트폰에서 직접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면서 대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실종신고 접수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실종 아동 등 접수 건수는 2020년 7918건에서 2021년 8479건으로 7.1% 증가했으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지역 지문 사전등록 건수는 2019년 7만5769건에서 2020년 2만8827건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가, 2021년 4만6615건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서 8월 사이 지문 사전등록 건수도 4만5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3% 늘어났다. 경찰청 통계를 살펴보면 8세 미만 아동의 경우 지문 사전등록 시 발견시간이 35분인데 반해 미등록 시에는 81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대상자 131만360만명 가운데 76만6821명만 등록해 지문 사전 등록률이 58.5%에 그치고 있는 상태다. 구체적으로는 18세 미만 아동 61.3%·지적장애인 27.8%·치매환자 38.6%로, 보다 적극적인 지문 사전등록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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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경찰과 ㈜오리온은 실종 아동 등의 예방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근에는 굳이 경찰관서를 방문하지 않으셔도 간단히 앱을 통해 지문사전등록이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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