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지난해 한국인 1.3회 우리 매장 방문"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14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회계연도 주요 성과와 2023 회계연도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 대한민국 국민이 적어도 1.3회 우리 매장을 방문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14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이케아 코리아를 찾은 온·오프라인 방문객은 6682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라는 이케아의 비전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며 "지난 일년간 얼마나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더 나은, 더 깨끗한 지구를 위해 우리와 함께하는지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9월부터 시작되는 2023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를 맞아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케아의 지난해 매출은 6186억원으로 전년동기(6836억원) 대비 9.5%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12% 늘었고 패밀리 멤버는 340만명으로 13%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온라인 역량 강화로 실적 면에서 나름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번 회계연도에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케아를 만날 수 있는 옴니채널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순환 경제에 기여해 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우선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드는 홈퍼니싱 기업으로서 국내 주거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된 홈퍼니싱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 '집은, 해냄'을 전개하며 다양한 수납 솔루션을 중심으로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소소한 일상에 초점을 맞춰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홈퍼니싱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다양한 접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나는 토탈 홈퍼니싱 서비스를 위한 옴니채널 강화도 가속화한다. 전화, 채팅, 온라인 화상 서비스 등 원격 채널로 상담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전 매장과 원격 채널로 확대한다. 아울러 기업, 소상공인 등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이케아 포 비즈니스(IKEA for business)’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집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하는 ’지속가능리빙샵’, 중고 제품 거래 등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자원순환허브’를 강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3년 회계연도 내 이케아 레스토랑 내 식물성 메뉴 비중을 42%까지 늘리고, 전기차 배송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기후안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내 재생 에너지 투자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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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옴니채널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도약의 해로 삼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집에 대한 모든 것을 갖춘 홈퍼니싱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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