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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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국무부 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이 내달 대만을 재방문한다.


25일 대만 일간 자유시보는 폼페이오 전 장관이 오는 9월27일 대만 가오슝 원본프리뷰가오슝 메리어트호텔에서 이 신문 주최로 열리는 '글로벌 대만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포럼엔 대만 주요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공급망 재편과 산업 혁명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 대만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포럼 이튿날 세계대만상회연합총회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대만의 몇몇 기업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대만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대만을 방문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의 대중국 강경정책을 주도한 '매파'로서, 중국 정부는 자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 명단에 폼페이오 전 장관을 포함하기도 했다.


그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논란이 일자 지난 7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도 당신과 함께 가겠다"라며 "중국 입국은 금지돼 있지만, 자유를 사랑하는 대만은 아니다"라고 펠로시 의장에 대한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3월 초엔 대만에서 강연을 통해 즉각 대만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라고 미국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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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섬 인근에서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하면서 대만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 압박을 강화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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