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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기술 중시, 선행 투자 전통 이어가자"

최종수정 2022.08.19 14:26 기사입력 2022.08.19 14:00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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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또 한번 기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 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라며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반도체 산업은 시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이병철 선대회장의 말씀을 되새기며,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당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든다'를 기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해 반도체 사업에서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행사장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 정은승 DS부문 CTO,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곳으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진 곳이다.


기흥 반도체 R&D 단지는 약 10만9000㎡(3만3000여평) 규모로 건설되며,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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