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 월패드 해킹 방지 등 홈네트워크 보안 노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월패드 해킹으로 인한 입주민 사생활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스티커 및 보안수칙 포스터 배포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월패드는 가정 벽면에 부착된 형태로, 출입통제 및 조명제어 등의 기능을 갖춘 주택관리 단말기로 지난해 11월 국내 아파트 700여 곳의 월패드가 해킹되며 집 내부를 불법 촬영한 영상물이 웹사이트(일명 다크웹)에 무분별하게 유포돼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LH는 입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안장비(방화벽)를 업데이트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각 세대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보안 방법 홍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홈·가전 사물인터넷 보안 가이드에 따르면 월패드 이용자는 ▲기기는 반드시 암호 설정하기 ▲주기적으로 보안업데이트 하기 ▲카메라 기능 미 이용 시 카메라 렌즈 가리기 등으로 해킹을 예방할 수 있다.
LH 광주전남본부는 관할 임대아파트 중 카메라 달린 월패드가 설치된 단지(광주효천2등 6개단지 4366세대)를 대상으로 카메라 가림용 보안스티커를 배포했으며, 월패드 관리 및 이용에 대한 보안수칙 포스터를 단지 내에 게시했다.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현재 공동주택 스마트홈 보안 설계기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기준 개정을 완료하고 홈네트워크 유지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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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LH 광주전남본부장은“금번 월패드 카메라에 대한 보안조치와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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