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 위중증 환자 168명…사망 17명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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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평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에 임박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9327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총 1934만676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21일(9만846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4월20일(11만1291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았다.


주말효과가 반영됐던 전날 3만5883명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19일(7만3558명)에 비해서는 1.35배, 2주 전인 12일(3만7344명)의 2.66배 규모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둔화됐지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계속 커지고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진 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수는 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으로 빠르게 늘었고 이날은 168명으로 증가해 6월2일(176명) 이후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의 50%(84명)는 8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1.8%이며 수도권이 21.6%, 비수도권이 22.3%다.


주간 단위 사망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수(7월20~26일)는 142명으로 2주 전(7월13~19일) 97명보다 1.46배 증가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 치명률은 0.13%다. 60세 이상이 88.2%(15명)로 대부분이었다. 방대본은 지난 17~23일 일주일 간 사망자 127명 중 백신 미접종자·1차 접종자가 41.3%(50명)로 이들에게서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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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766명 감소한 37만7112명이다. 다만 재택치료자 중 의료기관의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5880명으로, 전날보다 517명 증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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