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원도심에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 조성은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가 갖춰진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추진하는 지방 대도시는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4개 광역시다.


시는 대전역세권과 옛 충남도청사 일원 등 원도심에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때 대전의 성장 축이던 원도심이 재활성화 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 구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시는 원도심이 옛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거점 기능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이 같은 내용을 근간으로 수립 중인 도심융합특구의 조성핵심사업 구상안 등 현재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중부권 과학기술 기업 혁신 및 성장 플랫폼 조성 ▲대전역 서광장 개편 ▲선화구역 창업 및 문화 중심 구축 ▲중앙로 일원 대중교통중심가로 조성 및 경관 개선 ▲혁신도시와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확보 등이 꼽힌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고회에서 도심융합특구의 컨벤션 기능 강화, 원도심 주차 문제해결, 명품 랜드마크 건축 방안, ‘대전 0시 축제’ 등 대규모 축제를 위한 공간구상과 서광장과 중앙로 및 역전시장을 한 번에 통행하는 방안 등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가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수립으로 대전이 전국 최대의 컨벤션 기능,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 세계에서 방문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고 다양한 축제를 구상해 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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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심화해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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