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해양경찰서 대원이 원인 미상의 가스를 마신 요구조자를 부축하고 있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대원이 원인 미상의 가스를 마신 요구조자를 부축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15일 정박 중이던 31t 어선에서 가스 누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구조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이날 오전 7시 6분께 남해군 미조면 미조 남항 정박지에서 출항을 준비 중이었다.

해경은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남해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했으며, 오전 7시 10분께 현장 도착한 직후 화재 발생이 아니라 가스 누출 사고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순찰팀은 환풍구를 통해 가스를 배출하는 동시에, 배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 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 A 씨와 A 씨를 구조하려다 가스를 마시고 먼저 피신한 60대 B 씨를 구조했다.

구조 후 의식을 되찾은 A 씨와 육상에서 구토증세를 보이던 B 씨는 이날 오전 7시 28분께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D

사천해경 형사계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조사와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