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부산모터쇼] "기존에 없던 디자인" 기아 EV9 국내 첫 선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디자인입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14일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콘셉트 EV9의 디자인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두번째 전용전기차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EV9의 콘셉트카다.
하비브 센터장은 "각지고 당당한 이미지를 주고자 했는데 전기차는 공력을 고려해야 해 도전적인 과제였다"며 "하지만 이를 모두 이루고자 했고 그 과정에서 개선된 디자인과 효율성까지 모두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EV9은 (기존에 출시한) EV6와 같은 플랫폼과 아키텍처를 쓰지만 콘셉트는 다르다"면서 "3열 시트로 구성해 패밀리카로서 실용적이고 운전자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차량 디자인 방향성을 ‘오퍼짓 유나이티드’, 즉 상반된 개념을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EV9 콘셉트카에 대해서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이라고 표현했다.
회사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 구불구불한 계곡, 완만한 수평선 등 경이로운 자연을 본 딴 순수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업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사회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며 "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하고 27인치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휠 등 첨단사양으로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EV9 양산형 모델은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 배터리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전했다.
이날 같이 처음 공개된 신형 셀토스 역시 비슷하다. 외부는 미래지향적 감성이 묻어나도록 디자인했다고 하비브 센터장은 설명했다. 이 차는 이달 중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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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브 센터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며 "고객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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