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기, 올해 영업익 5% 하향"…목표주가 ↓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10,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1.37% 거래량 1,329,154 전일가 1,024,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5% 내리고 글로벌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들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낮아진 멀티플을 적용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2조4356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357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컨센서스(추정치)를 각각 1.3%, 1.5% 하회하는 실적으로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재고조정이 예상보다 길어진 점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물량도 기존 전망을 하회해 컴포넌트 및 모듈솔루션의 추정치가 기존 대비 부진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PC 등의 IT 제품 수요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을 대비해 최근에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선제적인 재고 조정 및 주문량 감소 등도 감지된 바 있다"라며 "이로 인해 하반기에도 올해 2분기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을 물량 증가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기의 22년 하반기 영업이익도 기존대비 7%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5075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다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대부분 IT 제품들의 전년대비 역성장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선방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기존대비 기초 체력 자체가 향상됐고 패키지 솔루션의 실적 기여도 확대로 영업이익의 질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가는 올해 들어 33% 하락했고 하나증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대비 11% 하향됐다"라면서도 "2분기 실적발표 이후에 추가적인 하향 가능성도 상존하지만 하향되더라도 현재 전망치 대비 10% 이상 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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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보다는 바닥을 형성하는 구간으로 생각한다"라며 "하반기에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시그널 포착 시에는 가장 주목해야할 종목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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