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6월 車 판매 작년보다 6.6% 감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영향으로 중국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205만7000대로 한 해 전보다 6.6% 줄었다. 6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250만2000대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 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상하이 등 주요 경제도시의 봉쇄로 중국의 3~5월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세를 이어왔었다. 화물차와 버스 등 상용차 판매가 부진했다. 승용차는 한 해 전보다 3.4% 증가했지만, 상용차 판매가 41.2%나 급감했다.
지난달 증가세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봉쇄 강도가 완화됐을 뿐 아니라 소형 내연기관차의 취득세 면제, 지방별 전기차 한시 보조금 지급, 번호판 발급 확대 등 자동차 소비 촉진책이 제시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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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기차 판매는 급증하며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260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120% 뛰었다. 이로써 상반기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도 21.6%까지 상승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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