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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압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매도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투표 결과를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로 해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해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0.9% 하락하며 137엔을 돌파했다. 달러당 가치가 140엔을 목전에 두며 24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것이다. 이는 집권 여당이 압승한 참의원 선거 결과가 나온 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침체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통화 부양책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다.

모리모토 준타로 소니 파이낸셜그룹 애널리스트는 "선거 결과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반영하며 일본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해외만큼 국민들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로다 총재의 임기 동안 현재의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정책 조정에 대한 기대 감소로 엔화 매도에 힘을 싣게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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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들이 잇달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긴축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은 금리를 바닥권에 고정시키면서, 엔화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가치가 16% 이상 하락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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