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발간… '지속 가능한 CDMO' 도약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가 ‘지속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내걸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년 간의 ESG 경영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약한 ESG 보고서(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구체화된 ESG 실천 목표와 계획을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Driven. For A Sustainable Life)’라는 미션 아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환경) ▲건강한 사회 구축(사회)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 이행(거버넌스) 등 3대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해 9가지 중점 영역에 대한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온실가스 원단위(basic unit, 제품 1개 또는 일정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소비량) 배출량을 전년 대비 32.3% 줄이는데 성공한 데 이어 2026년까지 2021년 대비 직·간접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54.3%, 밸류체인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5.7%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나아가 협력사, 물류 등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까지 줄여나가는 한편 'RE100(재생에너지 100%)' 이니셔티브,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에 적극 동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왕실 주도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SMI, 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에 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공급망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을 모색 중으로,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금융감독원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프론티어1.5D)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하는 한편 핵심 협력사에 대해서는 ESG 진단 및 실사를 수행 중이다.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 대응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24개 부서의 부서장 및 팀 리더 등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근절 TF를 설치하고 공정 위험성 평가, 위험 작업 집중관리, 잠재위험 발굴·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난치병 환우 의료비 지원 사업,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기부,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지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삼성 관계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저소득 가정 가정 중학생 진로 체험 캠프인 '드림 클래스', 기관 보호종료 청소년 정착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희망 디딤돌',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노인 관련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배 구조 면에서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이사회 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감사위원회 중심의 내부통제 전문화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내부회계평가그룹을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신설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을 본격화한 이래 지난 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최초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한편, 글로벌 ESG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주어지는 'DJSI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통합적 영향 측정 및 관리(TIMM) 방법론을 적용해 측정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 규모는 총 1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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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ESG에 대한 당사의 선제적 대응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CDMO 업계의 ESG 도입을 촉진하고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며 지속 가능한 CDMO,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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