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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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럽 출장이 끝난 직후 삼성 사장단회의가 인력개발원에서 열린데 대해 그 배경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삼성은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으며 8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가 열린 인력개발원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이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1982년 설립한 곳이다. 삼성의 역사와 경영철학을 공유하며 차세대 글로벌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곳으로 '삼성 인재 양성의 메카'로 불린다. 때마침 이번 회의는 이 부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우수인재 확보'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한 후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장단회의를 인력개발원에서 연 것 자체로 초일류 도약을 위해서는 '우수인재'가 핵심이며, 새롭게 조직문화를 혁신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인개원 사장단회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왔던 삼성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창업의 각오로 변화하고 도전해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 및 우수인재 확보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부회장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한 만큼, 삼성이 앞으로 보다 창조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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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한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골자로 하는 '미래지향 인사제도'를 마련,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있을만큼 변화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한 부회장 역시 사장단에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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