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첨단전략기술 지정 가닥…OLED, 퀀텀닷 등 4개
中과 '초격차' 확보 필요하다는 판단…R&D, 인재양성 등 지원
정부 "경제안보 관점에서 충분한 가치…업계 위기감에도 공감대"

삼성디스플레이, 'QD 디스플레이' CES서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앙코르호텔 내 프라이빗 부스에서 QD-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사진은 퀀텀닷을 내재화한 QD디스플레이. 2022.1.5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디스플레이, 'QD 디스플레이' CES서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앙코르호텔 내 프라이빗 부스에서 QD-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사진은 퀀텀닷을 내재화한 QD디스플레이. 2022.1.5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디스플레이를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과 함께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중국 굴기가 본격화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려면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검토 중인 디스플레이 기술은 OLED, 퀀텀닷(QD),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나노 LED 등 4개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이같은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경제안보 관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고 미래에도 중요한 산업"이라며 "액정표시장치(LCD)는 이미 중국에 추격 당한 만큼 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정부가 국가 핵심기술로 분류한 기술이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따라 정부에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별법은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했고 오는 8월4일 시행된다. 정부는 오는 9~10월 내 기술조정위원회와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거쳐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AD

정부가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는 쪽에 무게를 둔 건 초격차 확보가 시급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41.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한국(33.2%)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이 2004년 일본을 제치고 디스플레이 시장 선두주자로 올라선지 17년 만이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