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8월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깊이 고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17일 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무겁게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97그룹 당 대표 후보군에 본인이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저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야 되는 일이고, 그런만큼 얼마나 제 스스로 답할 수 있는지 되묻고 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세대교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 의원은 "단순히 나이가 젊으니까 젊은 사람들이 해야된다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얼굴과 내용, 체질을 바꾸라는 요구이지 나이로 이어받으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인물을 겨냥한 '불출마' 공방에 대해선 "너 나오지 마라. 또는 나오지 않아야 된다는 주장이 아니라 '이렇게 바꾸자, 저렇게 바꾸자'는 미래의 공방으로 전환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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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현재의 당내 계파 갈등이 "심각하다"면서도 분당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분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는 안 갈 것"이라며 "격렬한 내홍 또는 토론을 통해서 결국은 또다시 극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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