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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유플러스, 통신 3사 중 2Q 실적 가장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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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LG유플러스 에 대해 올해 2분기 통신 3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시중 금리와 경제 성장률 등의 영향에도 2023년까지 높은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배당가능주식수 감소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화웨이 장비 퇴출과 5G 주파수 부족 등 네트워크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통신 3사 중 올해 주가가 부진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 결과로 인해 주가 정체 양상이 지속된 반면 장기 이익 성장, 배당 증가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라며 "2023년까지 계단식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통신 3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역기저효과가 사라질 것이고 매출액 성장 폭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무엇보다 경쟁사들이 1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2분기 실적 부담이 큰 반면 LG유플러스는 그렇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한 수급도 개선도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기관 매도세가 약화되는 반면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현 주가 수준이 하반기 내내 이어진다면 연말·연초 이후엔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금리 상승에도 LG유플러스 회사채 조달 금리가 기배배당수익률보다 낮아 자사주 매입을 통해 배당 가능 주식수를 줄이는 것이 재무 전략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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