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정 인수팀, “도민 목소리, 도정 과제에 담아낼 것”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과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 선거공약 실천방안을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민선 8기 출범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인수팀은 도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8기에 추진할 과제 선정을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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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엔 분과별 도정 과제를 수립하고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벤처기업협회 등 경제산업 관계자를 만나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직전 주말엔 인수팀 전체 회의를 열고 분과별 업무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도정 과제 수립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인수팀은 산업경제, 문화복지 분야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각종 직능별 대표들과 미팅 등 인수팀 출범 후 일주일 동안 직접 대면한 미팅만 40여회에 이른다고 밝혔다.
인수팀과의 면담에서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에 힘써달라”며 “놀거리가 있어야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기 때문에 문화환경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공공 구매 의무화, 경남벤처기업협회는 놀거리, 연구기관, 기업, 기숙사 등 모든 시설이 한 건물 안에 갖추어진 벤처기업 지원 종합청사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는 은행 신용보증 등의 자금 지원 문턱을 낮춰달라고 했고,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지원 예산 편성을 할 때 경제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시식 팀장은 “민선 8기 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민의 성원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도정 과제는 도민의 관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선정돼야 하며 꼭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수팀은 “주말도 반납하고 도민을 위한 도정 과제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경제계 인사를 만나 현안을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정 과제에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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