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준비…ESG 경영 강화하는 '제주항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항공은 2022년을 경영 전반에 ESG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 3월15일 ESG TFT를 발족했다. 항공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ESG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제주항공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나감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조종사들이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아 2017년부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2018년부터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한라산 및 바다와 해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 ‘청정제주’를 만들기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나눔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실승무원들로 구성된 영어자원봉사단은 2007년부터 매주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 제품의 판로 확대와 동시에 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꾀하는 등의 지역과의 상생모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상큼하귤, 제주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등을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제주지역 생산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매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통한 투명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5월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했다. 특수 관계인 간의 거래에 대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