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프로듀서, 사우디 팝 프로듀싱한다
"CT 시스템 활용해 음악 에코시스템 구축에 일조"
SM엔터테인먼트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CT)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캐스팅, 트레이닝, 콘텐츠 프로듀싱, 마케팅 네 단계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다. K-팝이 세계적 종합 예술 콘텐츠로 거듭나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제는 문화 개방 사회로 변화하는 아랍권에 새로운 비전이자 에너지로 뿌리내린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8일 SM 성수 신사옥을 찾은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인 'SM타운 라이브' 사우디 개최를 비롯해 사우디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 음악 공연 장소 조성 등이다. 이 프로듀서는 "CT 시스템을 활용해 사우디 팝을 프로듀싱하고, 현지 유능한 인재들을 글로벌 스타로 키우고자 한다"며 "사우디 젊은이들이 즐기는 음악 에코시스템(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바데르 장관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사우디는 2017년부터 콘서트 등을 열며 문호를 개방한다. 인구의 70%가 30세 미만인 만큼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 사업에 상당한 공을 기울인다. 사우디 정부는 이 프로듀서를 토대를 구축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2019년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 사업인 '키디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어드바이저로 추대했다. 지난 3월에는 수도 리야드로 초청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대한 비전과 에너지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프로듀서는 "음악 에코시스템 구축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메타버스 도시 건설을 만들어가는 방향을 함께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