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섯달 연속 순매도 행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614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올 들어 다섯달 연속 순매도 랠리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 지난 5월 코스피 시장에서 1조286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이 1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아일랜드가 50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스위스(8000억원)와 노르웨이(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은 695조9000억원으로 시가 총액의 26.8%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5월 중 상장채권은 6조4550억원 순매수하고, 5조85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1조3700억원을 순투자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 규모는 225조8000억원으로, 작년 1월 이후 순투자 흐름을 유지하며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1조8000억원, 미주에서 5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유럽과 중동은 각각 1조2000억원, 5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1조4000억원 순투자했고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3000억원 순회수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5월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를 179조4000억원(79.5%), 특수채를 45조4000억원(20.1%)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5년 이상 채권을 1조6000억원 순투자한 반면, 1년 미만 채권 순회수액은 2조9000억원이었다. 올해 4월 대비 보유 잔액은 주식이 4000억원 감소했고, 채권이 2조6000억원 증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