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주년 SK하이닉스, '초협력' 기반 솔루션 프로바이더 진화
SK하이닉스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존 틀을 깨는 초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를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성으로 정했다. 최근 진행된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유수의 ICT 플레이어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SK스퀘어, SK텔레콤과 함께 ‘SK ICT 3사 연합’을 구축하고 반도체, 5G, AI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적극적 M&A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의 1단계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선두권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그간 D램에 비해 열세에 있던 SK하이닉스 낸드 사업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며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제고도 도모했다. 키파운드리 인수를 통해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 능력은 2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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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원삼면 일대에 120조원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팹 4기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용인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50여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입주 인력을 포함해 2만5000여명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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