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블록딜 리스크 여전…이틀새 약세
카카오페이, 전날 15% 하락 이어
오늘도 장초반 1% 넘는 약세
중국 알리페이(2대주주) 지분 34% 남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51,1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11.59% 거래량 751,368 전일가 57,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가 2대주주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인해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장초반 1% 넘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2대주주인 중국 앤트그룹의 자회사인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가 소유한 5101만5105주 가운데 500만주(3.77%)를 블록딜 매도하면서 14.35% 급락 마감한데 이어 이틀째 하락 중이다. 세계은행이 글로벌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국내 증시의 약보합세가 이어진 가운데 블록딜 리스크까지 드러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결과다.
알리페이는 여전히 카카오페이 지분 34.72%(4601만5105주)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앞으로도 2대 주주의 블록딜은 재연될 수 있다. 조아해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앤트그룹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인터넷 은행을 출범하는 등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며 "(알리페이의)이번 매각 목적에 대해 공시된 바가 없으나 앤트그룹(알리페이 모회사)이 사업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투자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주가가 24만8500원까지 치솟았지만, 김영준 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당시 임원진이 지분을 팔아 거액의 차익을 남기면서 주가가 크게 급락한 바 있다. 당시 투자자들의 비난이 카카오그룹으로 확대되면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2,450 전일대비 1,150 등락률 -4.87% 거래량 975,340 전일가 23,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성장 주춤 카카오뱅크, 대출 外 무기 필요[클릭 e종목]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금감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소집…"IT 안정성 강화" 주문 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등의 주가도 함께 끌어내렸다. 여기에 올 초부터 성장주 약세가 지속되면서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15일 공모가(9만원) 아래인 8만5000원까지 떨어졌고,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lose 증권정보 293490 KOSDAQ 현재가 11,060 전일대비 340 등락률 -2.98% 거래량 354,744 전일가 11,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신작 기여 제한"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특징주]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로 매각 소식에 8%대 강세 , 넵툰 등 카카오그룹주 모두 지난달 52주 신저가까지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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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대비 이들 그룹주의 시가총액은 37조8853억원 증발했다. 카카오는 연초 유가증권시장 5위에서 전날 9위로 밀려났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10위와 14위에서 18위와 30위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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