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5위 노바티스와 첫 계약
탑10 기업 중 과반과 계약 마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티스와 첫 CMO… 글로벌 톱티어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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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상위 빅파마 10곳 중 과반에 달하는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에 더 다가서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는 지난 4일 노바티스와 8100만달러(약 1005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제약사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그간 CMO 계약을 맺은 바가 없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이 양사간 첫 계약"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합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4억200만달러(약 4974억원)로 올라섰다. 앞서 지난 2~3월 GSK와 기존 계약의 물량 변동을 통한 총 1억400만달러의 추가 수주에 성공했고 이어 3월 일라이 릴리와 9204만달러, 4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1억2410만달러 계약 등을 합산해 달성한 실적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기준 세계 상위 10위 글로벌 빅파마 중 과반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빅파마 매출 순위는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로슈, 애브비, 노바티스, 바이엘, 머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사노피 순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중 존슨앤드존슨, 로슈, 머크, GSK, BMS와 기존에 협력 관계를 맺어 온 가운데 노바티스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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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공시를 통해 해당 기업과 계약 사실을 밝힌 경우에 한한 것임을 감안하면 빅파마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확보한 계약사는 추후 더 공개될 수도 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상대를 일정 기간 동안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한 1억2410만달러(약 1541억원) 규모의 계약도 유럽 소재 제약사라는 사실만 공개됐을 뿐 비밀유지를 사유로 오는 8월까지 계약 상대가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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