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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약 15억9000만달러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8위에서 9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5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77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5억9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3월(4461억달러)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4617억6600만달러, 3월 4578억1000만달러, 4월 4492억9800만달러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 달러화가 전월에 비해 약세를 보이며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지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으로 외환보유액은 감소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4월 말 103.62에서 5월 말 101.67로 1.9% 하락했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예치금(218억6000만)은 56억1000만달러 늘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4억8000만달러)과 특별인출권(SDR·150억8000만달러)도 각각 3000만달러, 1억달러 증가했지만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4014억9000만달러)이 한 달 전보다 73억3000만달러 급감했다.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밀려 세계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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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조119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222억 달러), 스위스(1조318억달러), 인도(5967억달러), 러시아(5931억달러), 대만(5451억달러), 홍콩(4657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16억달러) 순이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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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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