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 6000명대… 사망자 한 자릿수

하지만 언제든 재유행 우려
지속적인 신종변이 출현에
면역력 감소도 걱정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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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개월여 만에 6000명대로 줄었다. 위중증·사망자 수도 크게 감소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139명이다. 지난 1월21일 이후 129일 만에 6000명대를 기록했다. 3월17일 신규 확진자가 62만명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100분의 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178명으로 지난 28일 이후 3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2.7%에 그쳤다. 특히 사망자는 9명으로 지난해 11월1일 이후 210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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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유행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위험은 신종 변이다. 한국보다 먼저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미국은 하위 변종 BA.2.12.1이 우세종이 되면서 주 평균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BA.2.12.1뿐 아니라 다른 하위 변종인 BA.4, BA.5 등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에 정점을 찍은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른 자연면역이 3~4개월 이후 급격히 약해지고,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우려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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