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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비제조업 체감경기 11년 5개월만에 최고

최종수정 2022.05.25 06:04 기사입력 2022.05.25 06:0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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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힘입어 5월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11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원자재 가격 부담 등으로 제조업 업황은 전달보다 둔화됐다.


25일 한국은행의 ‘2022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에 대한 BSI는 지난달과 동일한 86으로 집계됐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이 지수는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내림세였으나 4월 오름세로 전환한 뒤 다시 보합세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조치,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 가중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업황이 전월에 비해 둔화됐으나 거리두기 해제에 등에 힘입어 비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BSI는 전월과 동일한 86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의 업황 BSI가 8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2010년 12월(86) 이후 11년 5개월 만의 최고 기록이다. 비제조업 중에서도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8포인트), 부동산업(+7포인트), 예술·스포츠·여가(+7포인트) 등이 상승했다.

제조업은 1차금속(-10포인트), 기타 기계·장비(-5포인트)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6월 업황전망 BSI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87이다.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화학제품(-8포인트), 기타 기계·장비(-4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87을 나타냈다.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정보통신업(+11포인트),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1포인트), 부동산업(+7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86을 기록했다.


한편 5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106.7로 나타났다. 경제심리지수는 장기평균 100을 중심으로 100을 상회하게 되면 기업과 가계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 것이라는 의미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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