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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식품공학 원로 장동석 교수, 모교에 5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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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명예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장영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참석자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동석 명예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장영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참석자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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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국내 식품공학 분야의 원로인 장동석 부경대학교 명예교수가 이 분야 인재 양성과 부경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사재 5000만원을 쾌척했다.


부경대는 23일 오전 대학 본부 3층 총장실에서 장동석 명예교수와 장영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장 교수는 이날 장영수 총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하며 “우리나라 식품공학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인 부경대가 앞으로도 훌륭한 미래인재를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의 전신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장 교수는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근무하다 모교 식품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30여년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왔으며 지난 2005년 정년퇴임을 했다.


장 교수는 한국 식품위생 안전성 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수산학회 회장, 한국수산 해양과학협회 회장, 한국 HACCP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자 대한민국학술원 종신회원으로서 우리나라 수산 식품위생 분야 대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장동석 교수는 “퇴임 이후에도 학교가 발전하는 소식을 계속 접하면서 자부심과 애교심이 커져 기부를 생각해오다 이렇게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부경대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우리 모두의 스승인 교수님의 마음을 이어받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 힘을 모아 학교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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