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09건 과태료 부과
부정유통 모니터링시스템 통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사례 분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가맹점 대상 청문을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가맹취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발행규모 200억원으로 시작해서, 2020년에는 4조원 규모로 원년 대비 200배 이상 성장했고 그동안 전통시장 매출 증대 등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상품권의 특성상 할인율의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부작용이 일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중기부는 2020년 10월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부정유통 모니터링시스템(FDS)을 개발해 지류상품권의 유통경로와 이상거래 징후 등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336건의 의심유통 사례를 발견했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현장조사와 청문을 통해 총 109건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부정유통 관리강화를 위해 부정유통 모니터링시스템 이외 환전대행관리시스템, 지류상품권 고속스캐너, 신고포상금제도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급·확산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 가이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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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우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전통시장에 지원되는 혜택을 특정 개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하는 부정유통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협력해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 등 자정 노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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