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의 제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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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바이엘 코리아는 제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케렌디아는 제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에서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 신장병 도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 감소를 위해 승인됐다.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CKD는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며 실제 당뇨병 환자의 약 40%는 CKD로 진행된다. 제2형 당뇨병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혈역학적 변화, 대사적 이상, 염증 및 섬유화로 세 가지가 지목된다. 하지만 현재 치료에서는 주로 혈역학적 요인과 대사적 요인을 표적하는 치료제만 존재하고 염증과 섬유화를 표적하는 치료제는 없어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렌디아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CKD 환자에서 염증과 섬유화를 표적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이다.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과활성화는 염증과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염증과 섬유화는 신장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케렌디아는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과활성화를 억제해 염증과 섬유화를 줄이고 신장 손상을 억제한다.

이번 허가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CKD 환자에서 케렌디아와 위약을 비교한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 48개국 약 57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케렌디아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CKD 환자에서 CKD의 진행 억제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확인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표준요법에 더해 케렌디아 10㎎ 또는 20㎎을 투여받거나 위약을 투여받았다.


임상 결과 케렌디아는 1차 복합 평가 변수인 말기 신장병, 추정 사구체여과율의 40% 이상 지속적 감소, 신장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위약 대비 약 18%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도 약 14% 감소시켰다. 중대한 이상반응 또는 급성 신장 손상 관련 이상반응 발생율은 전반적으로 두 그룹 간에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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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규 바이엘 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 총괄은 “케렌디아가 신장의 염증과 섬유화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치료 접근 방식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케렌디아를 통해 궁극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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