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장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커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판단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10~11일 의회에 출석해 금융서비스감시위원회(FSOC) 연례 보고서 내용을 증언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미 재무부는 옐런 장관의 의회 증언 내용을 하루 전 미리 공개했다.
옐런 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균형적 성장과 불화실성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위험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옐런 장관은 미국 금융 시스템은 아직은 혼란을 피하고 계속해서 정돈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옐런 장관은 또 일부 자산 가격의 역사적 수준에 비해 다소 높다는 점을 경고할 예정이다.
FSOC는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 뒤 도드-프랭크법에 따라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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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10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1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FSOC의 연례 금융안정 보고서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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