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바뀐 휴젤, 임시주총서 이사진 교체…경영권 인수 마무리
CBC그룹+GS그룹·IMM인베+무바달라 컨소시엄
휴젤 세계시장 진출 지원
손지훈 대표 "새로운 주주와 함께 새 역사 만들어갈 것"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최대주주가 변경된 휴젤이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진 선임 등을 완료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선임의 건 등 3가지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규 선임된 이사진에는 CBC그룹과 GS의 핵심 임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CBC 그룹 CEO 웨이후(Wei Fu) 및 마이클 경(Michael Keyoung, 경한수) 한국·북미대표(Managing Director)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또 GS그룹의 허서홍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과 이태형 전무(GS CFO)는 GS그룹의 미래성장 전략을 추진해 온 핵심 경영진으로서 GS의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휴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머크, 앨러간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경험을 지닌 패트릭 홀트와 지승민 고려대 회계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휴젤은 기존 손지훈 대표를 포함, 7명의 이사진이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이사진 교체는 휴젤 최대주주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하 LIDAC)가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와 체결한 주식양수도계약(SPA)이 마무리되면서 이뤄졌다.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지분율 42.11%), GS와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SPC(지분율 42.11%),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지분율 10.53%)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새로운 주주로 참여하게 된 컨소시엄 측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이 보유한 사업역량과 네트워크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경 CBC 한국·북미대표는 “CBC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성장과 가치 제고를 실현시켜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성공 경험 및 당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휴젤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서홍 GS 부사장도 “휴젤은 검증된 제품,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면서 “GS그룹은 바이오 분야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휴젤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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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훈 휴젤 대표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휴젤은 우수한 제품과 현장 의료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올해는 휴젤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변화하는 중대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주주와 함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휴젤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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