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등 적용…대중음악·대중무용 제외
발급 다음 목요일 자정까지 예매해야 사용 가능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공연 할인권 24만 장을 1차 배포한다고 밝혔다.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개 온라인 예매처(네이버예약·놀유니버스·예스24·타임티켓·티켓링크)에서 예매처별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1차 배포 기간(5월22일~8월20일)에 받은 할인권은 공연일 기준 9월3일까지의 공연에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복합 장르 공연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공연은 제외된다.

문체부, 공연 1만원 할인권 24만장 매주 금요일 선착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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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권 발급은 주 단위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주 목요일 자정까지 각 예매처에서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월22일부터 28일까지 발급받은 할인권은 28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할인권은 1매당 1만원이며,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예매처별 2매까지 적용 가능)가 적용된다. 공연 가격이 할인권 금액보다 낮더라도 여러 장의 관람권을 함께 구매해 총 결제 금액이 1만5000원 이상이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예매처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전용 할인권도 별도로 운영한다. 해당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3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1인당 2매까지 추가 발급된다. 또 온라인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유선 안내 창구도 운영한다. 각 온라인 예매처는 전화 안내를 통해 할인권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할인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55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이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의 기획공연 가운데 관람료가 1만원을 넘는 공연을 현장에서 발권할 경우 관람권 1매당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에 참여하는 문예회관과 공연 목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할인권 배포는 국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확보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 41억원(할인권 40만 장) 가운데 일부를 활용한 것이다. 남은 예산은 오는 9월 진행되는 2차 할인권 배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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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기고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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