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24일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 주민, 주민센터 직원 총 40명 참여 저장강박 가구 내 방치 폐기물 13톤 처리

폐기물 쌓인 집안, 정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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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 한강로동 주민센터(동장 김갑수)가 지난 23, 24일 이틀간 저장강박 가구 내 방치 폐기물 13톤을 처리했다.


한강로동 통장협의회(회장 임동천) 회원, 주민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총 40명이 참여해 가구 내 폐기물을 집 바깥으로 배출했다.

재개발 구역 내에 있는 대상 가구는 현관 출입이 버거울 정도로 폐지, 옷가지 등이 쌓여 심한 악취, 각종 해충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각종 가연성 폐기물로 화재에 취약해 조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처리를 격렬하게 거부해왔다.


지난 3월부터 한달간 주민, 주민센터 직원 등이 대상 가구를 여러 차례 방문해 폐기물 처리를 설득한 결과 가구주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한강로동 통장협의회 임동천 회장은 “지난 주말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꼬박 이틀간 청소를 했다”며 “다 처리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여럿이 힘을 모은 끝에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7일까지 폐기물 13톤을 처리업체로 넘기고 인근 거리 청소를 완료했다. 이후 대상가구 모니터링을 통해 주거 청결도 유지, 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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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협의회와 함께 이틀간 봉사한 김갑수 한강로동장은 “악취와 오물에도 눈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이웃을 위해 긴 시간 봉사해 준 주민, 직원분들께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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