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첫 여당 원내사령탑 '윤핵관' 권성동 "야당과 협치에 전력 쏟겠다"(종합)
4선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
"함께 지방선거, 총선도 승리"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순항하도록 어려운 길 헤쳐나갈 것"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오주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이 8일 "책무에 걸맞는 책임감으로 윤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 더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남 3선의 조해진 의원을 누르고 윤 정부 첫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권 의원은 172석의 '거대야당'인 민주당에 맞서 5월10일 출범할 윤 정부에 힘을 실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0명 중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선에서 권 의원은 81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조 의원을 큰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권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 당선 소감에서 "세상에 혼자할 수 있는 건 없다. 시험은 혼자 열심히 하면 되지만 정치는 혼자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의원 한 분 한 분이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앞장서고 참여하고 함께 할 때에만 국민의힘의 승리가 담보된다. 의원들께 앞으로 많이 괴롭혀드리겠다. 그리고 많이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함께, 또 우리가 함께 갈 때에만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고 2년 후 총선에서도 승리해 우리를 지지한 국민에게 큰 희망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 1년차 원내 대표는 막중한 직무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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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윤핵관' 중 한 명으로 그 중에서도 맏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 당선인과 죽마고우로 친윤파이 좌장으로도 꼽힌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권 의원이 윤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로서 당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수월하게 해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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