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참여 상점가 모집
20개소 내외 선정해 하반기 집행

광주 북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돕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권별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마케팅 행사를 발굴해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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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의 특성과 상권별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북구 관내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다. 북구는 총 20개소 내외를 선정해 상점가별로 최대 9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마케팅 행사 운영, 소비 촉진 이벤트, SNS 홍보, 상권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보다는 골목 상점가만의 특색을 살려 주민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사업을 중점적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상점가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구는 사업의 적정성, 효과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을 확정한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나 다수 점포의 방문을 유도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정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지원금이 지급되면, 선정된 상점가들은 영수증 이벤트, 홍보물 제작, 경품 추첨 등 자체 마케팅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북구 관내 골목형 상점가에 소속된 점포 수는 2만 2,000여 개에 달해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회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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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골목상권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골목상권을 조성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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