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서 '공개 오디션' 통해 청년 선발
다음달 3일, 여성·청년 30% 공천 의무화 등 추가 논의 예정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청년·여성 공천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공개 오디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31일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기획단 소속 신현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광역 비례대표 선정시) 전에는 특정 시·도당에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공개 오디션 방식을 차용할 수 있도록) 하도록 강화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공개 오디션에서 1등으로 뽑히는 여성은 비례 1번을 주고, 1등으로 뽑히는 남성에게는 (여성에게 우선 할당되는 비례 1번에 이어) 비례 2번으로 배정하는 식"이라며 "신인들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을 전후해 대거 입당한 여성 신입 당원들에게도 시민배심원 등 역할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청년·여성 30% 공천 의무화 공약 실현과 관련해서는 "아직 어떻게 30%를 채울까에 대한 논의는 되지 않았다"며 "일요일(4월3일)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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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선 경선 과정에서 인구가 500만이 넘은 광역단체(서울·경기)와 인구 100만 이상의 기초단체(고양·수원·용인·창원특례시)에선 선거인단 표본 수를 늘리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많은 시민의 의견을 취합하면 변별력이 더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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