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무역인 만난 尹 "일자리·경제 성장·기회 제공하는 정부 되겠다"
"물류 하드웨어 구축은 물론
무역인 키우는 소프트웨어 적극 지원해야"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청년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에서 청년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당선 후 개별 경제단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참여 중인 대학생과 청년 무역인 등을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과 경제 성장의 정부, 그리고 청년에게 충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정부는 물류를 위한 하드웨어 구축에도 재정 투자를 하고 많은 지원을 해야 되겠지만 청년 무역인을 키워 나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모든 거래가 디지털화 돼 가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무역 절차나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고 있다"면서 "물류 하드웨어인 항만 이런 데 가봐도 과거와 같이 부두 하역 노동자들이 땀 흘리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다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 대한민국 무역과 경제를 짊어진 청년, 학생 여러분들도 이런 디지털화에 더 적응해야 될 것"이라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강의가 현실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달으면서 개인적으로도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서영 강원대 학생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수출에 성공하면 이제는 누구나 무역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유라 목포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현장을 지원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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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윤 당선인에게 무역업계 CEO 322인의 의견을 모아 차기 정부에 바라는 무역정책을 담은 제언집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 무역인들이 주축이 되어 디지털 기술로 무역을 혁신하고 중소·종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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