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3년 연속 증가세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 3년 연속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30일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의미한다.
2019년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를 바탕으로 한 이번 실태조사에서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45만8322개로 2018년 대비 3만955개(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40만2612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 연속 1인 창조기업이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9.3%), 교육서비스업(25.6%),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10.8%),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8%)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업종 비중은 84.5%에 달했다. 혁신창업 열기와 지속적인 지원정책 등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업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만5318개(23.0%), 서울 9만6811개(21.1%), 경남 3만2783개(7.2%), 부산 3만746개(6.7%)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에 48.5%(22만2428개), 비수도권에 51.5%(23만5894개)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7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각각 3300만원(13.6%), 500만원(19.2%) 증가한 것이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2.8세로 전년(51.1세)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성별은 남성이 75.0%, 여성이 25.0%로 전년 대비 여성 비율이 소폭 늘었다.
평균 업력은 12.7년이며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개인사업체(81.6%)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법인기업(18.4%)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영업방식은 개인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판매다. 인터넷을 활용한 판매방식도 꾸준히 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49.6%), '고소득 창출'(32.9%), '생계유지'(16.4%) 순으로 높았다. '고소득 창출'이 전년 대비 12.9%포인트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창업 준비기간은 11개월로 전년(7.8개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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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1인 창조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변(78.5%)했으며 '매출감소'(88.7%), '휴무로 인한 사업차질'(18.5%), '부품수급 차질'(9.9%)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신규 판로 개척'(51.5%), '비대면 서비스 강화'(20.3%), '주요 제품·서비스 변경'(9.7%), '사업구조 개편'(3.3%)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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