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대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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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상승세로 접어드는데 이어 서대문·종로구 등 높은 하락률을 보였던 자치구에서 하락폭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나오며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에선 25개 자치구 중 21개구에서 하락을 기록했다. 전주 높은 하락률을 보였던 강북구(-0.04%→-0.05%), 중구(-0.03%→-0.04%)의 하락폭이 커졌다. 전주 보합세로 돌아섰던 강남3구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구(0.01%)와 서초구(0.01%)는 규제완화 기대감이 형성된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발생하며 상승 전환됐다. 송파구(0.00%)는 잠실·신천동 등 주요지역 급매물 소진되고 호가 상승하며 보합세를 이어나갔다.


인천(-0.04%→-0.02%)은 하락폭이 줄었다. 동구(-0.04%)는 송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03%)는 청라?가정동 (준)신축 위주로 매수세 위축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중구(0.00%)와 미추홀구(0.00%)는 관망세 및 거래 부진 영향 등으로 보합 전환됐다.

경기도(-0.04%→-0.03%)는 하락폭이 소폭 감소했다. 이천시(0.25%)는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반면 안양 동안구(-0.16%)는 관양?평촌동 위주로 호가 하락하며 하락폭 확대됐다.


세종은 지난 주 아파트값이 0.19% 하락해 전주(-0.19%)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단지 부동산중개업소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단지 부동산중개업소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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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 시장은 지난 주 수도권(-0.04%)과 서울(-0.03%)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일부 지역은 급매물 소화되고 매물 소폭 감소하며 하락폭 축소됐으나, 전반적으로는 매물적체 현상 지속되면서 고가 매물 또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한강 이남에서는 강남구(-0.02%)는 삼성·대치동 등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문정·풍납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초구(-0.02%)는 잠원동 구축과 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하락을 이어갔다.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천이 -0.13%를 기록하며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서구(-0.40%)는 청라·가정동 신축 위주로, 연수구(-0.29%)는 상대적 가격 수준이 높은 송도신도시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도는 -0.03%로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소폭 감소했다. 용인 수지구(-0.13%)는 동천·상현동 위주로, 광명시(-0.11%)는 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됐다. 시흥시(-0.11%)는 배곧·조남동 위주로 급매 거래됐고, 수원 영통구(-0.09%)는 인근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적체되며 매탄·영통동 위주로 호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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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지난 주 전셋값이 0.32% 하락해 전주(-0.65%)보다 하락폭이 크게 감소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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