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임기 내 지분 매도 제한
매도차익 전부 환원 등 발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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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경영진의 대량 주식 매도로 주주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49,1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3.91% 거래량 179,438 전일가 51,100 2026.05.18 11:11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가 신뢰 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차기 대표 내정자가 연봉과 성과급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와 함께 경영진의 매도 제한,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등을 내걸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경영진 대량 주식 매도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깨진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신 내정자와 배영 포항공과대학 교수(현 사외이사), 카카오페이 임직원, 카카오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신뢰회복협의체의 합의사항이다.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이 담겼다.


우선 신 내정자는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성과급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오전10시14분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3.56% 떨어진 13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신 내정자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 5인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나아가 이들은 주식 재매입에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올해 안으로 분기별 회사 주식 재매입, 이후 매도 차익 전부 환원 등을 공언했다.


지난 1월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45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3.52% 거래량 986,561 전일가 44,000 2026.05.18 11:11 기준 관련기사 삼성發 성과급 갈등 업계 전반으로…HD현대중·카카오 노조도 요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에서 발표한 주식 매도 규정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상장 이후 대표이사는 임기 2년, 경영진은 1년간 매도가 금지된 상태다. 이번 실행안을 통해 매도 가능 물량에도 제한을 뒀다. 주식 매도 시에는 1개월 전 매도에 관한 정보를 회사와 카카오 공동체얼라인센터(CAC)에 공유해 사전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자체적으로 구축한 가이드라인을 따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는 구성원들과 상시적 소통 채널 마련은 물론, 사용자와 투자자 등 대외적으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ESG 경영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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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내정자는 "계속해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대내외적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가 ‘제2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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