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신은총 예비역 하사’… 상이등급 상향
6.25 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수막에는 6.25 전쟁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참전한 용사들의 이름이 적혔다.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쓴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자는 의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던 신은총 예비역 하사의 상이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신하사는 지난달 재판정 신체검사 결과 상이등급이 기존 6급 2항에서 4급으로 상향됐다.
신 하사는 천안함 피격 당시 척추·무릎 등의 상처를 입었다. 이후 부상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피격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기존에는 CRPS와 PTSD가 상이등급 판정 시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보훈 심사 기준과 절차가 개선되면서 이를 신 하사는 해당 분야 전문의의 의학 자문을 거쳐 개선된 상이등급 기준에 반영됐다.
한편, 제2연평해전은 2월 말 현재 부상자 13명과 전사자 6명 등 총 19명이 전원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천안함 피격은 89%, 연평도 포격전은 88%가 유공자로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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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수호 부상 장병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인 혁신과 제도개선으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보훈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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