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다양한 메뉴로 온 가족 취향 공략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외식업계가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메뉴들을 내세워 온 가족 ‘취향저격’에 나서고 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간한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10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앱 매출 비중은 2019년 3.7%에서 2020년 8.0%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5조6000억원으로 외식업 전체 매출의 15.3%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성향이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스쿨푸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고려해 분식 메뉴부터 아시안 퓨전 음식까지 약 50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는 투박한 크기의 기존 김밥과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4개 이하의 식자재만 사용하며,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마리’ 등 총 14가지 종류로 구성돼 스쿨푸드의 다른 떡볶이, 튀김 요리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계절별로 콘셉트를 정해 신메뉴를 선보이는 제일제면소는 정통 방식 그대로 만든 면 요리 외 다양한 덮밥 요리와 별미 요리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 내음 머금은 별미 국수’ 콘셉트로 쑥과 달래 등 향긋한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 ‘남해 꼬막 간장 비빔국수’, ‘봄愛 육개장 칼국수’를 선보였으며, ‘소불고기 도시락’, ‘장어구이 眞도시락’ 등 제일제면소의 인기 메뉴를 정갈하게 담은 도시락 메뉴도 리뉴얼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면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튀김과 주먹밥 메뉴, 홈술족의 안주로 제격인 ‘바삭감자전’, ‘녹두전’ 등의 별미 메뉴를 제공하며, 사이드 인기 메뉴인 ‘칠리 닭강정’, ‘씨앗 닭강정’ 등은 어린 자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바르다 김선생은 주메뉴인 김밥 외 다양한 인기 메뉴를 조합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김’세트는 ‘바른 멸치국수’와 ‘매콤 짱아치 김밥’ 구성으로 시원한 국물 요리와 매콤한 김밥이 조화를 이루며, ‘선’세트는 인기 메뉴 ‘갈비만두’와 ‘김선생 비빔면’ 구성, ‘생’세트는 ‘바른 등심 돈가스’와 ‘가락떡볶이’, ‘갈비만두’의 조합으로 해당 3종 세트 메뉴는 출시 후 동일 전 기간 대비 17일 동안 매장당 객단가가 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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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샘김밥은 최근 채식주의 소비자들을 위해 육류 대신 대체육을 넣은 ‘프리미트김밥’과 ‘프리미트비빔밥’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제주 구좌 당근과 유채나물, 대체육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육류와 맛이 동일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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