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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도시 봉쇄 우려로 홍콩 시민들의 출경이 잇따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홍콩 이민국(입경사무처) 자료를 인용해 이달 1∼15일 5만505명이 홍콩을 떠났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규모다. 출경자에서 입경자를 뺀 순 출경자 수는 4만3200명이다.

지난 2월에도 9만4305명이 홍콩을 떠났고, 순 출경자는 코로나19 5차 확산 이후 최대인 7만1354명을 기록했다. 2021년 12월과 올해 1월 각각 1만6879명, 1만5252명이 순출경 한 것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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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는 "홍콩 엑소더스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국제이사업체인 스위프트 리로의 집계를 인용해 2월 한 달 동안 이주 문의가 50~60% 가량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인기 이주지로는 싱가포르와 태국 등이 꼽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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