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주항공 적자 줄었지만 손실 지속"…투자의견 매도 유지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980 전일대비 130 등락률 -2.54% 거래량 449,389 전일가 5,11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제주항공, 1~4월 연속 月수송객 100만명 돌파 '인천공항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3개월 시범 운항 에 대해 비용 압력 증가로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는 적자 축소를 반영해 1만2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지만 6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국내선 수송량이 지난해보다 30.1% 증가하며 외형적인 성장을 이뤘다. 영업손실은 대규모 적자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축소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진단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보유 현금은 2943억원인데, 지난해 유상증자로 비교적 현금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국제선 회복이 기대된다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평가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등 일부 노선의 방역 규제 완화로 국제선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서도 "PCR 검사에 대한 부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 추가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유가 상승 역시 부담으로 다가와 항공유 1달러 상승 시 증가하는 분기 비용은 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선의 경우 올해 1분기 국내선 공급 규모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보다 90% 증가하는 등 최근 국내선에 집중해 매출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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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매달 현금손실은 2∼300억원 수준으로, 현 상황 유지 시 올해 3분기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며 "유가, 환율 등 비용 압력 증가 국면에서 빠른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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