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증시 사상최고치 경신 '원자재 가격 상승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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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캐나다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토론토증권거래소의 S&P TSX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 오른 2만1771.2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12일의 2만1768.53을 넘어섰다.

광산주와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캐나다 증시에서 석유·가스 기업과 광산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3분의 1에 육박한다.


올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캐나다 증시는 여타 증시도 나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올해 들어 7% 이상 하락한 반면 S&P TSX 지수는 되레 2.6% 상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모처럼 캐나다 증시가 뉴욕 증시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2011년 이후 캐나다 증시가 뉴욕 증시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록한 때는 2016년 한 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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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증시에서 33%의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주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대금리차가 벌어지면서 은행의 수익 여건이 개선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2일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추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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